상품 리뷰/100% REAL

코감기를 책임져 줄 노시부 콧물 흡입기 구매후기/ 내돈내산 너무비싸요ㅠ.ㅠ

아빠두 야너두 2022. 5. 18.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아빠두 입니다.

아이가 아프면 뭐라도 해주고 싶고

그냥 대신 아파주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이겠죠.

 

 

코로나로 시작된 아이들의 코감기..

한 달이 지나도 낫지를 않더니

결국 둘째는 폐렴이 되어버렸어요.ㅠㅠ

그동안 외래진료를 다니며 줄곧

들어왔던 말-"콧물 빼주세요."

약국에서 산 6000원짜리 수동 코뻥으로 열심히 빼주려 노력했으나

안에 있는 콧물까지 빼지 못하기도 했고

둘째는 특히나 너무 발악을 해서 할 수가 없었어요ㅠㅠ

결국 그 코들이 목 뒤로 넘어가고

폐에 쌓여 X-ray를 찍으니

폐에 허연 가래가 가득한 폐렴으로.....

 

지금 생각해보니 제대로 관리해주지 못한 내 잘못 같아요

고작 13개월 된 아이가 스스로 코를 빼낼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결국 샀습니다 노.시.부.

 

 

 

지역에 있는 육아용품 매장에 전화하니

다음 들어올 물량까지 예약 마감.

가까운 타 지역 육아용품 매장 두 곳이나

전화해봐도 품절.

마침내 온라인 공식 노시부코리아

스토어에서 구매했습니다.

 

 

 

 

 

개봉하면 교환/환불 못한다는데..

근데 진짜 너무 비싼거 아닙니까... ^^

살까 말까 수십 번의 고민 끝에

애가 진짜 너무 아파하고 급박해지니

더 이상 고민할 수가 없더라고요.

 

 

 

 

 

이렇게 생겼어요.

본체에 코드선, 연결 호스와 헤드 부분

조립도 간편하고 작동은 더 쉬워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끝

 

 

 

 

 

사용 꿀팁 :

헤드 부분 앞에 코뻥 앞부분을

끼워서 사용해줍니다!

저렇게 하니 사용하기 더 편하고

좋은 거 같아요.

 

 

 

온라인 주문하고 배송 기다리는 사이에

결국 둘째는 입원을 하게 되었고ㅠㅠ

병동에서 매일 3-4번씩 코를 빼줬어요.

다 낫지는 않았지만 숨소리가 좋아졌고

아이가 어려 입원생활이 힘든 가운데

통원치료를 하기로 했고

집에 오자마자

노시부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코가.. 정말.. 빼 지네요...

의사 선생님이 max단계  추천하셨어요^^

(총 3단계가 있는데 max는 가장 쎈 파워)

 

제가 직접 체험해보니, 성인 기준에는

max도 강한 정도는아니었어요.

(아이들은 싫어함)

 

진짜 처음 써보고 바로 찍어놓은 사진인데

아직 약간의 요령이 필요해서

버벅대며 뺀 콧물의 양이에요.

코 안에 콧물이 얼마나 있는지를 모르니

양이 얼만큼 나온 게 많이 뽑아져

나온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찌 됐건 생각보다 수월합니다!

 

 

 

그리고 노시부는 소음이 큽니다.

얼마나 크냐면요.

 

 

 

노시부 소음

 

 

 

어차피 저희 둘째는 코뻥을 해도 난리고

노시부를 해도 난리인건 마찬가지라

차라리 노시부를 하는 게 나은 거 같아요.

 

그리고 내가 진짜 있는 호흡 없는 호흡

다 끌어모아서 겨우겨우 뽑아내는 것보다

수월하게 많은 양들이 나옵니다.

사용하면 할수록 육아는 템빨이라는

말을 또 한 번 느낍니다.

 

 

 

 

그동안 노시부를 살까 말까 고민하며

카페에 여러 번 글을 올렸었는데

그때마다 달리는 댓글은 하나같이

'노시부는 하루라도 빨리 사서 사용하는 게 가장 핫딜입니다.' 였어요.

 

핫딜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아이 콧물을 빼는 거에 막힘이 없고

콧물을 빼줄 수 있다는 거에 만족합니다.

단점은 비싼 가격뿐...

 

다만, 아이의 입장에서 코 빼는 일은 매우

고통스럽고 싫은 일 일 거 같아요

하지만 빼야 한답니다~~~~~~~

 

그리고 콧물 빼주는 것 외에

저희 가정과 같이 콧물이 벌써 폐에

쌓였을 때 부모가 꼭 해야 하는 행동은

신생아 때 소화 되라고 등 두드린 것처럼

등을 힘차게 두드려 줘야 해요..

 

그래야 쌓인 가래가 떨어져요..

의사 선생님도 아는 간호사분도

이게 아이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빠두 기준으로 하루에 1,000번 정도 

두드려주고 입원한지 4박 5일 되니

통원치료 가능하다고 통보 받았어요.

 

괜히 제 주관적인 설명이 유독

많은 글이었네요.

봐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시간에는 노시부와 쌍벽을 이루는

네뷸라이저 리뷰로 돌아올께요.

 

코뻥으로도 충분히 해결하시는

분들은 그저 존경을 표합니다.!!

 

아이 키우기 진짜 쉽지 않네요.

( ˵¯͒ꇴ¯͒˵ )꒱

 

 

 

 

 

 

728x90
반응형

댓글

광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