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고르는 법 + 사육 환경 확인 방법 (난각번호) + 섭취시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아빠두 입니다. 오늘은 계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계란 15구

 

목차

1. 서론 

2. 계란 구분 및 용어

3. 난각번호 의미

4. 사육 환경

5. 좋은 달걀 고르는 방법

6. 달걀 섭취시 주의사항

 

1. 서론

요즘 계란 30구 가격이 8,500 ~ 13,000원 정도 하는데.. 3,500 원 하는 시절이 이제는 정말 옛날이 되어가고 있네요..

혹시.. 계란 대란?! 들어보셨나요?! 2017년 AI 여파로 한국에서 정말 핫했죠.. 당시 가격이 10,000원 이상 되면서.. 계란에 대한 정보나 해외 수입에 대한 요구도 생기는 계기가 되었죠.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1인당 연간 268개의 달걀을 먹는데 이는 일주일에 5개 정도 섭취한다는 말이다. 즉, 계란 요리는 거의 매일 우리 식탁 위에 오르는 음식이기에 다시 한번 아빠두가 정리해보았습니다. 계란 고르는 방법, 난각 번호 확인 방법, 같이 섭취하면 안 되는 식품을 차례대로 살펴보시죠.

2. 계란 구분 및 용어

 

• 계란 등급

필수는 아니지만 외관, 노른자의 퍼짐 정도, 숨구멍의 크기, 내부 이물질 여부 등을 평가해 1+, 1, 2 ,3등급을 매긴다.

중량에 따른 달걀 구분

중량에 따라 왕란, 특란, 대란, 중란, 소란으로 나뉜다. 왕란은 68g 이상, 특란은 68~60g, 대란은 60~52g, 중란은 52~44g, 소란은 44g 미만인 달걀을 말한다.

• 용어 정리

무정란	수탉과 교미하지 않고 혼자 낳은 알 ( 수정이 되지 않아 병아리로 부화할 수 없는 달걀 )
유정란	암탉과 수탉이 교미해서 낳은 알
수정란	비닐하우스나 커다란 우리에서 키운 닭이 낳은 알
방사 유정란	방목장에서 낳은 알

 

• 난각번호 10자리

 

계란 난각번호 의미

 

한국산 계란은 무조건 난각 번호 10자리가 있다. (수입산의 경우 난각 번호 5자리) 첫 4자리는 산란일이며 보통 산란일 기준 3~5주 정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적당하다. 완전히 익힌 달걀의 경우 일주일 정도 보관하는 것이 적절하다.

 

수입 계란 vs 국내 계란 비교

두 번째 5자리는 생산농장의 공유 번호이다. 이는 소비자가 특별하게 인지해야 할 부분이 없다.

마지막 번호가 사실 가장 중요한데, 이는 사육환경 번호로 소비자가 닭의 사육환경에 대해 알 수 있다.

4. 사육 환경 : 1~4번으로 분류

1번 - 방사 목장에서 닭을 자유롭게 풀어놓고 키우는 사육방식.

사육환경 4 : 방사 목장

2번 - 평사, 케이지와 축사를 자유롭게 다니며 키우는 사육방식.

사육환경 3 : 평사 축사

3번 - 비교적 넓은 마리 당 0.075제곱미터의 개선 케이지. -> 규정 공간의 닭장

사육환경 2 : 규정 공간

4번 - 기존 케이지. 면적은 마리 당 0.05제곱미터.(A4 용지보다 좁은 공간) -> 규정 공간 수치 미만의 닭장

사육환경 4 : 규정 공간 수치 미만

끝의 번호가 1, 2번인 경우 동물복지 계란으로 분류되며 사실상.. 동네 슈퍼나 마트에서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5. 좋은 달걀 고르는 방법

좋은 달걀은 까칠하고 광택 없는 것이다!!

오래된 달걀일수록 껍질 표면 층이 벗겨져 매끈거리고 광택이 난다. 또한, 흔들었을 때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이 좋고, 햇빛에 비췄을 때 반투명하고 맑아보일수록 신선한 달걀이다. 계란 색깔은 의미가 없다. 갈색이나 흰색 등 껍질 색의 차이는 그저 닭의 품종 차이다.

또 하나 달걀 구분법은 물에 넣는 것이다. 신선한 달걀은 물속에 넣었을 때, 안정적으로 서게 되는데 일주일 정도 지난 달걀은 옆으로 눕고, 신선하지 못한 달걀은 물에 둥둥 뜨게 된다. 물에 둥둥 뜨는 달걀은 먹을 수 없는 것으로 보아도 된다.

달걀을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뾰족한 쪽이 아래로 향하도록 하는 게 좋다. 참고로 계란 껍질의 경우 음식물이 아닌 일반 쓰레기에 버리면 된다.

 

6. 달걀 섭취시 주의사항

끝으로 달걀을 먹었을 때 주의해야 하는 행동에 대해 살펴보자.

 

1. 감 먹기 : 가볍게는 식중독 심하게는 구토, 복통 등 급성위장염 유발할 수 있으며 폐결석까지 초래할 수 있고 혹시라고 먹었다면 1~2시간 내에 토를 하거나 생강즙을 마셔야 한다.

2. 차 마시기 : 차 잎에는 다량의 타닌산이 있으며 이는 계란의 단백질과 결합하면 장의 운동을 느리게 한다.
변비를 유발하고 유독물질 흡수성까지 높아져서 1시간 이후에 마셔야 한다.

3. 바로 약 먹기 : 위장에 부담을 준다. 특히 소화기 질병이나 설사하고 있을 때는 금지한다.

4. 두유 마시기 : 두유, 콩국에는 트립신이라는 물질이 있으며 계란 흰자에 들어 있는 단백질과 결합하면 영양성분의 손실이 있다.

5. 방귀 뀌기 : 냄새가 지독하다.. 주로 계란, 육류, 우유 등을 먹으면 많이 발생하는 황화수소 영향이고 생리현상은 혼자서 해결하자!!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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