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플렉스 고수입 방법

2022.05.21 - [금융 & 재테크/재테크] - [쿠팡] 플렉스 솔직 후기 (2달 수입 공개)

[쿠팡] 플렉스 솔직 후기 (2달 수입 공개)

 

 안녕하세요. 아빠두 입니다.  지난 시간에 올린 플렉스 후기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요. 새삼스레 부업 및 알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한번 더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2번째 시간 쿠팡 플렉스 고수입을 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빠두가 생각하는 배송 팁, 장/단점 및 느낀 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쿠팡 플렉스 2달 생각

2. 고수입 방법

3. 쿠팡 플렉스 잘되는 요일 & 물량 많은 날

4. 결론

 

1. 쿠팡 플렉스 2달 생각

 

 지난 시간 내용을 정리하자면 쿠팡 플렉스 45일 정도 신청하였을 때 20회 참가하여 1/2 확률로 배송 업무에 참가 가능하다.  또한 일한 시간과 수입으로 따지면 하루 평균 3시간 30분 일하고 27,000원의 수입이 생겼고 최저 시급 9,160원으로 계산하자면 하루 30,000원 이상은 벌어야 할 만하다는 결론입니다.

 

쿠팡 플렉스 물량별 업무 시간

 

 

 위의 표는 아빠두가 20회 배송 업무를 진행하면서 배정받은 물량과 택배시간을 나타낸 표이며 주황색 체크는 아파트를 배송한 날이다. 저를 포함하여 초보자 또는 처음 플렉스 하는 분에게는 27개부터 49개까지 배송 업무를 준다.

 

 잉?! 생각보다 너무 작은데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업무를 신청할 때 보통 희망 수량을 60, 90, 120개 등으로 체크하였기에 당연한 생각이다. 그러나 지난 시간에 설명하였듯이 플렉스는 내가 일할 수 있는 시간을 유동적으로 선택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정해진 시간 내에 배송 업무를 완료해야 하는 단점도 있다. 즉,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배송하는 사람의 업무 수준도 모르는데 쿠팡 측에서 대량의 업무를 처음부터 맡길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2. 고수입 방법

 

 아빠두가 생각하는 고수입을 내기 위한 조건은 1) 물량을 늘린다. 2) 배송 업무 속도를 높인다. 3) 경쟁이 적은 날 지원을 많이 한다. 차례대로 살펴보자면 첫 번째 물량의 경우 내가 조정할 수가 없다. 전체 배송 물량은 소비자가 구매해야 나오는 부분이고 전체에서 쿠팡 친구 + 고정적인 플렉스를 제외하고 내가 업무를 배정받을 수 있다. 아빠두가 경험한 바로는 초보자의 경우 3~4달 정도 30~40개를 반복하는 것으로 보이며 앱을 통해 하루하루 물량과 완료한 시간이 저장되는데 실적이 괜찮다면 다음 단계 70~80개로 level up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하여 가장 실제적인 방법은 두 번째 속도를 증가하는 것과 세 번째 다른 플렉서 대비 많이 하면 되는 것이다. 속도를 증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좋은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만큼 빠른 방법은 없다. 게임을 할 때에도 현질을 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은 차이가 있듯 배송을 진행하면서 필요한 것을 적어 보았다.

 

배송 아이템 BEST 6

 

 차량 주유의 경우 당연히 되어 있어야 하고 쿠팡 플렉스의 경우 대부분의 일을 핸드폰으로 하기 때문에 충전과 데이터는 필수 중에 필수다. 아빠두도 초반에 한 번은 배터리 60% 정도 일 때, 배송일을 한 적이 있었는데.. 배송일을 다 마치지 못했는데 핸드폰이 꺼져 편의점에 들른 아픈 기억이 있다. 그리하여 차량용 무선용 충전기가 있다면 최대한 활용하고 보조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또한, 배송 일 하시는 분들에게 문의를 해보니 핸드폰 스트랩도 필수 중에 필수라고 한다. 하루 200~300개 하시는 분들의 말을 빌리자면 목걸이용 핸드폰 줄은 업무 시작 전 QR 코드 찍을 때나 배송 완료하고 사진 촬영용으로 업무의 질이 달라지는 필수템이라 한다.

 

그리고 아빠두가 생각하는 필수 중에는 깔개가 있다. 이는 전문적인 택배일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자가용 차는 아이도 아내도 타는데 대충 관리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배송 전 차량에 깔아주어 업무를 진행하면서 냉동 제품이 녹아 흐른 물, 상품에 어느 정도 있는 먼지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카트의 경우, 주로 아파트 업무를 볼 때나 무거운 제품을 들 때 사용했다. 아파트 한 동에 4~5개의 제품을 한 번에 들고 가려면 이만한 제품이 없다. 특정 아파트의 경우 외부 차량의 진입을 막는 경우도 있다. ( 플렉서라고 ㅜ 들어가지도 못하게 하는 경우 있음 ) 다 들고 움직일 수 없기에 카트 사용은 바람직하고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후레시, 아빠두는 새벽에 주로 업무를 하였기에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다. 처음에는 핸드폰 손전등을 활용하였는데 하다 보니 업무도 꼬이고 밝기도 한계가 있어 다른 대안으로 구매를 결정했다. 보통 후레시는 주택을 다닐 때 사용된다. 아파트는 불이 잘 들어와 문제없지만 주택의 경우 불이 안 들어오는 경우도 많고 길을 찾아갈 때.. 미로처럼 복잡한 곳도 있어 후레시를 사용하면 좋다. 단점으로는 주택에 사는 개가 반갑게 맞아주는 경우도 있다.

 

끝으로 비올 때 우비만한 효자 아이템이 없다. 사실 크럭스 신발도 있으면 좋은데 너무 많은 거 같아 자제하였다.. ㅎㅎ 그러나 이렇게 보면 나중에 집에서 언젠가는 필요한 제품임에는 분명하다. 이번 기회에 하나 마련하여 유용하게 사용하기를 바란다.

 

 

3. 쿠팡 플렉스 잘되는 요일 & 물량 많은 날

 

 

 다음으로, Q : 플렉스를 할 때 확정이 잘되는 요일이 있을까?! 있다. 앞서 말하였듯이 신규 신청자의 경우 물량에 따라 확정이 될 수도 안될 수도 있다. 그러나 아빠두 기준 월~토요일 중 가장 잘 뽑히는 요일은 월, 금요일이다. 이는 지역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평균적으로 보면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비 오는 날은 어느 때보다 당첨률이 높다. 사람들이 비교적 가기 싫은 날은 더욱 그럴 것이다. 아빠두는 우비 아이템을 샀기에 문제없이 간다. (아내는 좋아하지 않는다.)

 

Q : 물량이 많은 날이 있을까?! 있다. 내가 주로 언제 구매하는지를 생각해보면 된다. 아빠두의 경험으로는 설날, 어린이날, 추석, 크리스마스에는 사람들이 선물을 많이 한다. 그날을 기준으로 2~3일 전에는 물량이 평균보다 2배 이상 많다. 그리하여 더 많은 물량을 받을 수 있기도 하고 쿠팡 내에 프로모션 진행 시 함께 적용도 가능하다.

 

 

4. 결론

 

 끝으로 쿠팡 플렉스 자주 되는 사람들을 보니 공통점이 있다. 꾸준하게 지각이나 연락끊김 없이 일을 간다는 것이다. 내가 사장이라도 꾸준하게 오는 사람을 계속 뽑고 싶을 것이다. 꾸준하게 오는 사람이 업무도 잘한다. 또한, 앱을 통해 보면 배송 등급도 있는데 이는 최근 60일간의 오배송 및 고객 요구와 다르게 했을 때 고객이 평가하는 점수가 들어간다. 현재 확인했을 때는 평균 4.81이라고 확인된다. 

 

 집에 아내가 많이 말렸지만 아빠두가 쿠팡 플렉스를 하면서 배운 점이 많다. 돈의 소중함도 다시 한번 느끼고 새벽에 일하는 사람 vs 술 마시고 노는 사람도 보이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도 생각하는 거 같다. 그리고 많이 움직이다 보니 체중이 줄어드는 것은 덤이다. ㅎㅎ

 

다음 시간에는 아파트 / 주택 택배업 하시는 분에게 배운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