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 북극이 녹고 있습니다. 북극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
글귀는 2008년 MBC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 내레이션 일부를 발췌한 내용이다. 10년도 더 된 이야기를 왜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것이다. 감히 예언을 하자면 늦으면 10년 뒤, 북극이 아니라 인간이 눈물 흘릴 수밖에 없는 현실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다시 본론으로 북극의 눈물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녹아내리고, 북극곰들은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 3부작이며 이는 현재 무료로 시청 가능하므로 해당 영상을 참고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Q. 북극은 왜 녹고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구온난화에 의한 영향이다. 온난화를 이해하기 위해 학창 시절을 회상해보자, 지구에는 대량의 태양 에너지가 들어오고 다시 열 에너지로 방출한다. 또한, 지구 내에는 식물 및 다른 생명체가 태양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변환하는 즉, 광합성이라 불리는 활동으로 산소를 만들어 생명체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에너지를 공급한다. 에너지 흡수&방출 또는 에너지 변환&탄소 순환이 마치 1+1=2 답이 정해져 있는 공식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온실가스의 등장은 지구와 생물의 유기적인 활동에 균형을 깨버렸다. 온실가스는 지구에 흡수되는 태양 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방출하지 못하고 지구에 머무르게 한다. 이는 다른 말로 온실 효과(그린 하우스 효과)라고도 하며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이 된다. 국제적으로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 삼불화질소(NF3)의 7개 물질을 대표적 온실가스로 정했으며 이를 줄이기 위해 지역 또는 국가 전체가 노력을 하고 있다.
Q. 지구 온도 1.5℃ 상승(기후 변화)하면 어떤 변화가 생기나?
지구 온난화는 산업화 및 인간의 잘못으로 만들어버린 결과라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이 인지한다. 그러나 그 심각성이 어느 정도이고 현재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체감하기 어려운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24년 뒤 (2046년) 지구의 온도가 1.5℃ [상승 남은 시간]올라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1.5℃ 정도면 그리 높은 수치는 아니지 않나?! 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 아래의 표를 참고해보면 기후 전문가들은 1.5℃ 상승했을 때 가뭄의 수치는 2배, 강수량은 1.5배, 눈은 -5%, 열대 사이클론은 10% 정도라 예측한다.
이는 심각한 수치이며 사례로 보자면 21년 6월 말 ~ 7월 초까지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 50℃ 폭염으로 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산불도 180건이 발생했으며 기후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분석한 결과 기후변화로 인한 고기압 열돔현상 때문이었다고 한다. 2021년에 평균 온도가 겨우 1℃ 상승한 지구에서 일어난 일이다.
인도의 경우, 경작지 가운데 24%가 서서히 사막으로 바뀌고 있으며, 파키스탄에서는 해수면 상승으로 해마다 10만 에이커가 소금으로 뒤덮이고, 중국에서는 이미 사막화로 인해 연간 650억 달러를 손해 보고 있다. 지구의 평균 기온이 2℃ 상승하면 그 나라의 식량 공급량은 약 25%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2022년 1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유럽팀과 친선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터키 이스탄불 공항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최근까지 보지 못했던 기록적인 폭설로 공항 자체가 폐쇄되어 이틀이나 시간이 지체되었다. 폭설은 이제는 인간에 의해 방출된 이산화탄소로 인한 온난화와 관련이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는 폭염, 극심한 가뭄, 이상한파, 빙하 면적의 급격한 감소, 산불과 태풍, 홍수 등 현재 지구촌 곳곳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2046년이라 예측한 1.5℃에 소요되는 시간은 점점 가까워져 미래의 후손에게 물려줄 지구에도 물음표가 생긴다.
Q. 이산화탄소(온실가스) 배출 각 나라 별 대한민국 비중은 어느정도 ?
우리나라도 2020년 10월 탄소중립 (탄소 제로) 발표 이후 지속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세계 에너지 통계 사이트를 참고하자면 2020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꾸준한 노력으로 2012년 수준 아래로 대폭 감소했다.(-4.9%)
2020년 코로나19는 이산화탄소 배출에 큰 영향을 미쳤고(-4.9%) 이런 경향은 특히 광범위한 봉쇄 조치, 교통 제한, 경제 침체가 교통 부문의 석유 소비량을 대폭 감소시킨 상반기에 두드러졌다. 전기 수요의 하락과 탄소 계수(생산된 kWh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력 부분에서도 줄어들었다. 이는 연료가 석탄에서 가스로 전환되고 세계 전력 믹스에서 신재생에너지 점유율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는 대부분 미국(-11%)과 유럽(-11%, 특히 독일, 스페인, 영국에서 상당량 감소)에서 발생했는데 이는 2020년 석탄 화력 발전이 대폭 줄고 이산화탄소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의 경우, 인도(-5.5%, 석탄 화력 발전 및 석유제품 소비 감소), 러시아와 캐나다(전력 생산 감소, 석유 생산 및 소비 감축), 일본과 한국(전력 믹스 상 신재생에너지 점유율 증가)에서도 하락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인도네시아, 남미(특히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아프리카(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대폭 감소), 중동(특히 석유 소비가 크게 감소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줄었다.
반대로 중국에서는 에너지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석탄 화력 발전이 꾸준하게 지속되어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새로 부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4년 연속 증가했다(+1.6%). 중국은 2020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1%를 차지했다.
Q.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 제도는 무엇이 있나?
| 프로그램 | 주요 내용 | 참여 대상 | 참여 방법 | 기간 | 인센티브 |
| 서울 : 에코 마일리지 서울 지역 외 : 탄소포인트제 |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 | 가정, 상업, 아파트단지 등 -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 할 수 있는 계량기가 부착되어 있거나, 다른 객관적인 방법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확인 가능한 경우 | 서울 : 에코 마일리지 서울 지역 외 : 탄소포인트제 회원가입 후 상세정보 입력 |
지속적 참여 가능 |
50,000원/년 최대 |
| 탄소 중립실천 포인트 | 전자 영수증, 리필스테이션, 다회용기,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 제품 구매 | 일상생활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국민 |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누리집 회원가입 후 계좌번호 기입 | 22-01 ~ 22-12 | 70,000원/년 최대 |
|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 승용, 승합 자동차의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하거나 친환경운전을 하여 온실가스 감축 | 비상업용 승용, 승합차량(12인승 이하) 운전자 | 회원가입 및 자동차 번호판 사진, 자동차등록증 | 2~3월 신청 -> 12월 지급 |
100,000/년 최대 |
세계 흐름에 맞추어 정부에서도 다양한 제도와 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 위의 3가지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며 탄소중립에 동참하여 기후 위기도 지키고 년 최대 220,000원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혜택인 것이다. 다음으로 3가지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참여하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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