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빠두 입니다. 6월 22일 국내에서도 첫 원숭이두창 양성 판정을 내렸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ㅜ ㅜ COVID-19 이후에 다른 전염병이 퍼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우면서도 무섭네요...
목차
1. 원숭이 두창 ( Monkeypox ) 이란 ?!
1958년 덴마크의 한 연구소 원숭이에서 사람 두창(천연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 '원숭이두창'으로 이름 붙여졌다. 원숭이두창이 처음 사람에게 발견된 것은 1970년 콩고 민주공화국에 사는 9개월 소년에게서 시작되었다. 이후 아프리카 지역에서 풍토병으로 자리 잡았으나, 지난 5월 7일 영국에서 첫 발병 보고가 있고 난 뒤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으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증상은 두창과 유사하다.
아래 표는 6월 25일 세계 보건기구 (WHO) 자료에 따르면 세계 40여 개국 3,5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Who 상황 업데이트 사이트
2. 감염 경로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동물> 사람, 사람> 사람, 감염된 환경> 사람 간 접촉을 통해 감염이 가능하다. 현재까지는 쥐, 다람쥐와 같은 설치류가 주 감염 매개체로 지목되고 있으며, 감염환자와의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또한, 호흡기 전파도 가능하나 코로나19처럼 단순 접촉으로 감염되지는 않으며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 전파는 흔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 (비말) 코, 구강, 인두, 점막, 폐포에 있는 감염 비말에 의한 사람 간 직접 전파
- (피부병변 부산물) 감염된 동물·사람의 혈액, 체액, 피부, 점막병변과의 직간접 접촉 - 감염된 원숭이, 다람쥐 등 동물과의 직접 접촉 감염 & 감염 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타액, 소변, 구토물 등) 등이 피부 상처 또는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 감염
- (매개물) 감염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으로 오염된 옷, 침구류, 감염된 바늘 등이 사람의 점막, 피부 상처 등 접촉 감염
- (공기)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 전파가 가능하나 흔하지 않음
3. 감염 증상 & 다른 증상과 비교
감염이 되면 평균 1~2주간의 잠복기를 지나
1) ‘38℃ 이상의 급성 발열, 두통, 근육통 및 피로감 등’으로 시작
2) 1~3일 후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 증상이 나타나며
3) 원심형으로 신체 다른 부위(특히 사지)로 확산
※ 림프절 부종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며, 증상은 보통 2~4주간 지속
※ 발진은 반점(Macules), 구진(Papules), 수포(Vesicles), 농포(Pustules), 가피(Scabs)의 단계로 진행됨
※ 치명률: 일반적으로 약 1~10%로 알려져 있으며, WHO에 따르면 최근 치명률은 3~6%로 보고되고 있음
질병관리청 사이트
4. 국내 진단 및 백신 접종 여부
한국은 2016년에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를 이미 구축하여 의심환자 발생 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 비축하고 있는 두창 백신은 생물테러 또는 국가의 공중보건 위기 상황 시 사용할 목적으로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현재 일반 국민 접종은 검토되지 않았다.
6월 25일 Who에서도 최종 비상선언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므로 약간의 걱정은 내려놓고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위생에 청결함을 유지하자!!
5. 백신 & 치료제 차이
올바른 손 씻기와 개인위생에 주의 바라며.. 힘든 상황 가운데도 다들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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